드라마 왕세자 실종 시청률, 대비마마 스캔들

MBN 새 수목드라마 ‘왕세자가 사라졌다:대모의 스캔들’ 요즘 사극이 참 드물죠. 그래서 MBN 새 드라마를 기다렸어요 , 예정일보다 조금 늦어졌습니다. 드디어 시작이에요!! 제가 사극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1회를 보다가 집중이 안 되면 다시 눈물의 여왕으로 돌아가는데… 그런데 1회를 보니까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기대가 없어서 그랬나 봐요. ‘왕세자가 사라졌다’ 2회가 조금 걱정됐지만 그래도 봤어요. 나는 그것을 보았다. 왕세자가 우두머리가 되었지만 그건 나도 미리 알고 있던 이야기였다. 예상외로 흥미로운 점은 태후가 바람을 피웠다는 것입니다. ~ 하하, 태후도 아니군요. 오늘날로 말하면 태후는 할머니 수준이다. 현대드라마나 사극에 불륜이 있는 게 트렌드인 것 같아요. 고귀하게 말하면 태후의 추문은 궁궐 내에서 비밀리에 행해졌다. 그래서 흥미로울 것입니다. 대미마마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명세빈이 등장한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한결같습니다. 할머니라고 부르기는 좀… 어렵네요. 그녀의 스캔들을 변호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드는 이유는 조선의 왕비들은 보통 13~16세에 궁궐에 들어가 세자빈이 되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그녀는 궁전을 떠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세자가 즉위하여 왕비가 되더라도 수명이 짧아서 일찍 죽으면 왕비가 되어 혼자 늙어가야 한다. 태후의 나이는 40대 초중반이니 미모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광해군 때 유몽인이 지은 『어우야담』을 모티브로 삼아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 첩뿐만 아니라 첩, 궁녀들도 그런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태조의 아들 방석세자 이성계가 내시와 불륜을 저질렀다가 붙잡혀 세자가 되었고, 내시는 처형당했다. 『세자가 사라진다』에는 태후의 얼굴은 등장하지만 상대방의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단서가 있습니다. 대비마마 스캔들 대상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시청률 차이가 엄청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가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이제 눈물의여왕 회차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방영 후 ‘왕세자’ 시청률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음주 방송도 기대된다.